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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 중량과 등급이 매번 달라지는 재고를 관리하는 법

2026년 9월 8일6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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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위판장에서 고등어 40박스를 받아 냉동고에 넣는 순간, 재고 시스템에는 "고등어 40박스"라고만 기록됩니다. 하지만 박스마다 무게가 다르고, 생물과 냉동이 섞여 있고, 같은 냉동이라도 등급이 A급과 B급으로 나뉩니다.

이 상태로 발주와 정산을 돌리면 냉동고 안의 실제 물량과 장부 재고가 곧바로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등급이 섞인 채로 출고하면 거래처별 단가 계산까지 함께 틀어집니다.

수산물 유통, 중량과 등급이 매번 달라지는 재고를 관리하는 법

📏 '개수'로는 셀 수 없는 이유

공산품은 1개가 1개로 고정되지만, 수산물은 손질 전후 중량이 달라지고 같은 어종이라도 크기와 선도에 따라 등급이 갈립니다. "고등어 40박스"라는 기록만으로는 실제로 팔 수 있는 물량도, 금액도 알 수 없습니다.

항목일반 공산품수산물
재고 단위개수중량(kg) + 등급
입고 시 확정값수량 그대로 사용박스별 실중량 확인 필요
판매 단가고정등급별로 다름
보관 중 변화거의 없음해동·손질 감량 발생

🏷 Lot 단위로 등급과 중량을 함께 기록

박스 단위가 아니라 Lot 단위로 등급, 실중량, 입고일을 함께 남겨야 나중에 어떤 물량이 언제 얼마에 들어왔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이 없으면 재고 조사 때마다 냉동고를 다시 열어 확인해야 합니다.

  1. 입고 즉시 박스를 열어 실중량을 확인하고 전표에 입력합니다.
  2. 같은 어종이라도 등급(A/B, 생물/냉동)이 다르면 별도 Lot으로 분리합니다.
  3. Lot마다 입고일과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을 함께 기록합니다.
  4. 출고는 입고일이 빠른 Lot부터, 즉 선입선출로 처리합니다.

스톡업처럼 Lot 단위로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쓰면, 이 과정을 수기 장부 없이 입고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급과 실중량을 Lot 단위로 기록하는 절차

❄️ 냉동·냉장·생물, 보관 상태별로 재고를 나눈다

같은 품목이라도 냉동실에 있는 것과 냉장실에 있는 것은 유통기한도, 값어치도 다릅니다. 보관 상태를 재고 항목에 포함하지 않으면 "냉동 고등어"와 "생물 고등어"가 하나의 재고로 뭉쳐 버립니다.

냉동·냉장·생물 재고를 분리하는 기준

📉 해동·손질 감량을 재고 손실로 기록한다

냉동으로 입고한 뒤 손질해서 판매하면 중량이 줄어듭니다. 이 차이를 재고 조정 없이 넘기면 장부 재고가 실제보다 계속 많은 상태로 남습니다.

발생 시점감량 원인처리 방법
해동얼음·수분 손실해동 후 재계량해 조정 입력
손질(내장·머리 제거)부위 손실손질 후 실중량으로 재고 전환
장기 보관건조·산화정기 재고조사로 확인 후 조정

✅ 오늘부터 적용할 점검 체크리스트

아래 다섯 가지만 확인해도 장부 재고와 냉동고 실물의 차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입고 시 박스가 아니라 실중량을 기록했는가
  • 등급·보관 상태가 다르면 별도 Lot으로 나눴는가
  • 소비기한이 임박한 Lot을 우선 출고 대상으로 표시했는가
  • 해동·손질 후 감량을 재고 조정으로 반영했는가
  • 냉동·냉장·생물을 다른 품목으로 구분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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