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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셀러 첫 창업, 재고관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2026년 8월 26일6분 읽기

온라인 셀러를 시작한 지 3주쯤 되면 실감이 옵니다. 상품 몇 개를 여러 곳에 올려두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엑셀 시트를 열어 재고 수량을 손으로 고쳐야 합니다. 처음 며칠은 괜찮지만 하루 주문이 20건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숫자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품절인 줄 모르고 판매가 계속되거나, 반대로 재고가 남아 있는데도 품절 처리를 해 둔 채 잊어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창업 초기에 재고 흐름을 한 번 잡아 두면, 매출이 늘어난 뒤에도 재고 때문에 발목 잡히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온라인 셀러 첫 창업, 재고관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 첫 주에 정할 것: SKU 체계와 기록 방법

상품마다 고유한 코드(SKU)를 먼저 부여하세요. 옵션(색상·사이즈)이 있는 상품은 옵션별로 코드를 따로 만들어야 나중에 어떤 옵션이 얼마나 남았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기록 방법은 상품 수에 맞춰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급 상품 수적합한 방법
20종 이하엑셀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
20~100종엑셀은 버거워지는 구간, 재고관리 프로그램 검토
100종 이상재고관리 프로그램이 사실상 필수

📦 입고할 때와 출고할 때, 무엇을 남길지

기록이 없으면 나중에 왜 숫자가 안 맞는지 추적할 방법이 없습니다. 최소한 아래 세 시점의 기록은 빠뜨리지 마세요.

  1. 입고 시: 날짜, 수량, 매입처, 단가를 기록합니다.
  2. 출고 시: 주문번호, 수량, 판매 채널을 함께 남깁니다.
  3. 반품·교환 시: 정상 재고와 섞이지 않게 별도 항목으로 표시합니다.
안전재고와 발주 시점을 숫자로 정하는 방법

🔢 안전재고와 발주 시점 정하기

"재고가 얼마 안 남았는데 지금 발주해야 하나"를 감으로 정하면 품절이나 과잉재고 둘 중 하나로 자주 기웁니다. 발주 시점은 숫자로 정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주 시점 = (하루 평균 판매량 × 발주 후 입고까지 걸리는 기간) + 여유분

예를 들어 하루 평균 5개씩 팔리고 발주 후 입고까지 7일이 걸린다면, 재고가 35개 근처로 줄었을 때 발주하는 식입니다. 반대로 3개월 이상 판매가 없는 품목은 발주를 늘리기보다 재고 축소를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판매 채널의 재고를 하나로 동기화하는 방법

🛒 여러 채널의 재고를 하나로 맞추기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자사몰을 동시에 운영한다면 채널마다 재고를 따로 관리할 때 오버셀(이중판매)이 가장 자주 일어납니다. 한 채널에서 팔린 수량이 다른 채널 재고에 즉시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동으로 맞추려면 하루 1~2회 이상 전 채널 재고를 대조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채널이 늘어나면 이 대조 작업 자체가 부담이 되는데, 스톡업처럼 여러 채널의 재고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도구를 쓰면 이 대조를 수동으로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 정리 체크리스트

  • 상품마다 고유 SKU를 부여했는가
  • 취급 상품 수에 맞는 기록 방법(엑셀 또는 프로그램)을 정했는가
  • 입고·출고·반품 시점마다 남길 기록 항목을 정했는가
  • 하루 평균 판매량과 리드타임으로 발주 시점을 계산해 두었는가
  • 여러 채널을 운영한다면 재고 동기화 방법과 주기를 정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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