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관리 KPI: 꼭 봐야 할 핵심 지표 8가지
측정하지 않으면 개선할 수 없다
재고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알려면 숫자로 봐야 합니다. KPI(핵심성과지표)는 막연한 느낌 대신, 재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줍니다. 꼭 챙겨야 할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재고회전율 (Inventory Turnover)
일정 기간 재고가 몇 번 팔려나갔는지.
높을수록 재고가 잘 돌고 자금이 묶이지 않습니다. 단, 지나치게 높으면 품절 위험을 의심해야 합니다.
2. 재고일수 (DIO, Days Inventory Outstanding)
재고가 평균 며칠 만에 소진되는지.
회전율을 "기간"으로 바꿔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짧을수록 좋습니다.
3. 품절률 (Stockout Rate)
수요가 있었으나 재고가 없어 못 판 비율.
낮을수록 좋습니다. 품절률이 높으면 안전재고·발주점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4. 재고 정확도 (Inventory Accuracy)
장부 재고와 실재고가 일치하는 비율.
모든 의사결정의 신뢰도가 여기서 나옵니다. 95%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5. 주문충족률 (Order Fill Rate)
고객 주문을 즉시 충족한 비율.
고객 경험과 직결됩니다. 높을수록 좋습니다.
6. 재고 보유비용 (Carrying Cost)
재고를 보유하는 데 드는 총비용(보관비, 자본비용, 보험, 진부화 등). 보통 재고 가치의 비율(%)로 표현합니다. 낮출수록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7. 데드스톡 비율 (Dead Stock Rate)
전체 재고 중 장기 미판매 재고가 차지하는 비율. 높으면 자금이 악성재고에 묶여 있다는 신호입니다.
8. 평균 재고 가치 (Average Inventory Value)
일정 기간 보유한 재고의 평균 금액. 다른 지표(회전율 등)의 기준이 되며, 추세를 보면 재고가 비대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표는 "균형"으로 봐야 한다
하나의 지표만 좇으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 회전율만 높이려 하면 → 품절률이 올라갑니다.
- 품절률만 낮추려 하면 → 재고가 과잉이 되고 보유비용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회전율·품절률·보유비용을 함께 보며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좋은 재고관리는 한 지표의 극단이 아니라 여러 지표의 조화입니다.
마치며
KPI는 한 번 보고 마는 숫자가 아니라 꾸준히 추적하며 추세를 읽는 도구입니다. 매월 같은 지표를 기록해 두면, 어떤 조치가 효과가 있었는지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출고·매출·실사 데이터가 시스템에 쌓이면 이 지표들을 자동으로 산출해 대시보드로 볼 수 있어, 판단 속도가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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